KCC에서 마음이 떠난 데이비스 결국 떠나나

 데이비스는 올 시즌 활약이 좋았다. 전주 KCC를 남자 농구 1위로 만들었는데 큰 일조를 했다. 하지만 데이비스의 마음은 다른 곳으로 향하고 있는듯한 모습을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추측을 하게 되었다. 데이비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던 중에 3 more month(3달만 더)라는 문구로 글을 써 내려갔다. 하지만 이 게시글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삭제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팬들은 이 글이 의미하는 뜻은 무엇일지에 대해서 추측을 하기도 했다. 3달만 더라는 말은 데이비스가 KCC의 시즌이 3달 남겨 둔 것으로 봤을 때 한국에서의 시즌이 끝나면 다른 곳으로 이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을 하였다.

 그는 올 시즌 자신의 몸을 만드는데 너무나 열중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농구 연맹에서는 데이비스가 지금 몸을 만들어 3달 뒤에 NBA 진출을 꿈꾸는 것이 아닌가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많은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 KCC 운영진에서 이것에 대해서 입을 떼었다. 인스타그램 활동은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지적을 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데이비스는 평소 KCC에서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고 열정이 강한 친구이기 때문에 자신의 지금 현재 한국에서의 상황에 대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고 한 달이 지난 뒤 또다시 이 상황에 대해서 또다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데이비스는 현재 과거 수술을 받았던 무릎이 다시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데이비스의 무릎 상황을 재검진을 받은 결과 팀 닥터는 전치 2주, 병원은 전치 4주 진단을 내렸다. 그래서 구단은 데이비스에게 국내에서 치료와 재활을 하면서 쉬고 있다가 플레이오프가 개막이 되면 복귀를 하는 게 어떻겠냐고 이야기를 했지만 데이비스는 미국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기로 원했다. 하지만 구단 측에서는 미국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면 치료가 끝난 뒤 국내로 복귀를 하면 또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오다 보니 구단 입장에서는 참으로 부담이 되는 상황이 되었다.

 데이비스의 이런 상황을 보게 되다 보니 예전 인스타그램에서 글을 적었던 것이 재 조명이 되기 시작했다. 이제 전창진 감독은 예전 데이비스의 모습에 대해서 회상을 하며 이야기를 하였다. 데이비스는 초반에는 팀에 정말 열정적으로 활약을 해줬다 팀이 해주기를 하는 부분을 훈련을 통해서 보여주었으나 점점 시즌이 뒤로 갈수록 외각 플레이를 선호하게 되는 부분이 생기게 되었다. 이는 데이비스가 NBA 진출에 마음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데이비스의 키는 208cm로 NBA에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외각 플레이를 잘해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데이비스는 계속 외각 플레이 연습을 하게 되었다. 그렇다 보니 데이비스의 평균 득점이 많이 떨어지게 되었다.

 KCC는 데이비스가 출전하지 못하는 순간에 디제이 존슨을 가용을 하였다. 하지만 디제이 존슨은 데이비스의 기량에 못 미쳐 존슨의 대체 선수로 애런 헤인즈를 영입하였다. 이는 데이비스가 KCC를 떠났을 때를 의미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