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부활 시작!? 홈런 2방 공동 1위의 SSG 랜더스! 

 메이저리그에서 정상급 실력을 선보인 추신수는 한국으로 넘어와서 시즌초 곤욕과 슬럼프라는 설이 많았습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는 미국에서 2할 7푼 때의 타율과 218홈런이 넘고 782타점 961득점 도루가 157개를 달성한 대단한 선수입니다.

 시범경기와 시즌초 야구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은 추신수는 1할 때의 타율을 보이며 팬들과 SSG 랜더스의 관계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추신수는 선수는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경기인 2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대구에서 치르며 멀티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4회 추신수 선수는 첫 홈런을 터트렸고 8회 또 홈런을 터트리며 우승을 가져갔습니다.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안타 12개와 홈런 3개씩 주고받으며 재밌는 경기를 팬들에게 보였고 전반전 9득점을 올린 SSG 랜더스를 꾸준히 맹추격을 한 삼성이지만 아깝게 3점 차이로 패배하였고 추추트레인의 활약과 모든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SSG가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지난 8일 한화 이글스와의 인천 홈 구장에서 첫 홈런 이후 잠잠했지만 저번 주부터 홈런을 터트리기 시작한 추신수는 한국 야구에 적응이 끝났다고 알려지며 지금은 리그 홈런 5개로 단독 2위입니다. 4경기 4홈런은 엄청난 기록이며 건재한 선수임을 다시 보여주었습니다.

 경기 후 추신수 선수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을 하였습니다. "시범 경기부터 지난주까지 공을 치는 게 잘 안된다고 느낀 건 사실이고 굉장히 조바심도 생겼고 스스로가 너무 답답했었다. 하지만 조금씩 적응도 되어가고 부담감도 덜어가면서 경기에 임했다. 그러니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추신수 선수는 경기가 끝이 나고 경기 내용을 다시 보면서 성적이 좋았을 때와 지금의 스윙을 비교하면서 스스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문제는 마음에 있었습니다. 부담감, 좋은 성적, 득점을 생각하고 타석에 오를 땐 좋지 못했으나 편하게 공만 보자는 마음으로 타석에 오르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을 덧붙였습니다. 메이저리거 선수, 팀의 최고 맏형인 추신수 선수를 필두로 SSG 랜더스는 꼴찌에서 리그 공동 1등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