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빅터 웸반야마, 악수 거절로 머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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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인' 빅터 웸반야마, 악수 거절로 머쓱
웸반야마는 10일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NBA 2023 서머리그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경기 시작 전, 심판들에게 악수를 하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첫 번째 심판과 악수를 한 뒤, 다른 심판에게 손을 뻗었으나 심판은 전혀 움직이지 않고 웸반야마의 손을 무시했습니다.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하던 웸반야마는 경기 전 심판과 악수하는 것을 '루틴'으로 삼아 계속해왔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악수 신청에만 집중하는 심판과 마주쳐 '빈손'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미국과는 달리 유럽에서는 경기 전 심판과 악수하는 선수들이 많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록 경기 시작 전에 특이한 상황을 겪었지만, 웸반야마는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날 27득점, 12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하며 빛났습니다. 13회의 슛 시도 중 9개를 성공시켜 64.3%의 득점률을 기록했습니다. 3점 슛도 4개 중 2개를 성공시켰습니다. 샌안토니오는 80-85로 패했지만, 웸반야마는 빛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데뷔 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9득점에 그쳤습니다. 13회의 슛 시도 중 단 2개만 성공시켜 야투 성공률은 15%에 그쳤습니다. 아직 적응이 부족한 것으로 보여 움직임과 슈팅력이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2차전에서 바로 위력을 발휘하며 '슈퍼루키'의 모습을 과시했습니다.
웸반야마는 2경기를 소화한 후 서머리그 출전을 중단합니다.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웹반야마가 서머리그 경기에 더 이상 출전하지 않고 다음 시즌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샌안토니오 구단은 웸반야마가 데뷔 전에서 기대에 못 미쳤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해 서머리그 출전보다는 시즌 준비를 하는 것이 더 나을 것으로 판단한 것 같습니다.
샌안토니오는 2023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웸반야마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다가오는 시즌에 '만능선수'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를 통해 NBA 파이널에서의 우승에 오르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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