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양 오리온스 잊지 못할 추억과 프랜차이즈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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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양 오리온스 잊지 못할 추억과 프랜차이즈 스타들
대구·고양 오리온스는 농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팀으로, KBL 원년부터 활동하며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들은 챔피언결정전에서 2회 우승(2001-02, 2015-16), 정규 시즌에서 2회 우승(2001-02, 2002-03), 그리고 컵 대회에서 1회 우승(2020)을 차지했습니다. 그들은 한때 약팀이나 성적이 부진한 팀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김승현과 이승현 같은 탁월한 선수들이 합류한 이후로 위상을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김승현은 데뷔 첫해 신인으로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그의 존재로 '쇼 타임 오리온스'라는 별명과 함께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이승현 역시 팀의 주춤하는 성적을 다시 올려주었고, 팀을 2번째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이들은 각각 팀과 팬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러나 오리온스는 성적의 기복이 심해 팬들을 때론 기쁘게 하기도, 슬프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팀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변하지 않았으며, 오리온스의 역사와 전통은 팬들에게 큰 자부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21-22시즌을 마지막으로 팀 운영을 포기하고 데이원으로 구단이 바뀌었습니다.
데이원은 자금력 문제로 인해 문제가 많았고, 선수단과 프런트 월급까지 밀려 여론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주장 김강선은 팀 내에서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후배들을 이끄는 동안 국회의원들과의 면담, 언론과의 소통 등을 맡았으며, 힘들 때 진짜 인품이 나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김강선은 오리온스의 유일한 원클럽맨으로 남아있었으며, 팀의 살아있는 역사라고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리온스와 함께 데이원, 소노로 모기업이 바뀌더라도 그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불릴 만한 선수였습니다. 그의 성격과 능력은 팀에 큰 영향을 주었고, 오리온스가 김강선을 뽑지 않았다면 많은 것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리온스는 허일영과 김강선 같은 선수들을 지명하여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전성시대를 이끄는 선수로 성장하였고, 그중에서도 김강선은 팀 내에서 절대적인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그들은 오리온스의 역사와 전통을 함께 이루는 중요한 인물들로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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