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연봉 협상서 타자 성장 반영… 김지찬·이성규 ‘대폭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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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연봉 협상서 타자 성장 반영… 김지찬·이성규 ‘대폭 인상’

삼성 라이온즈가 2025시즌을 앞두고 진행한 연봉 계약에서 팀 내 타자들의 성장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마운드 강화를 통한 대권 도전을 목표로 삼은 삼성은 이번 연봉 협상에서도 공격력 향상을 이끌었던 타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내렸다.
다년 계약과 FA 선수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금액을 받은 선수는 원태인이었다. 원태인은 2억 원이 인상된 4억 8천만 원에 계약하며 투수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연봉 인상 금액과 인상률을 살펴보면 타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중견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리드오프로 활약한 김지찬이 1억 2천만 원이 올라 2억 8천만 원을 기록하며 팀 내 2번째로 높은 인상액을 기록했다. 이는 원태인(2억 원) 다음으로 높은 인상 금액이다.
연봉 인상액이 1억 원을 넘긴 선수는 원태인, 김지찬, 그리고 김영웅뿐이었다.
연봉 인상률에서는 팀 내 최고 거포로 떠오른 김영웅이 295%의 인상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지난해 폭발적인 장타력을 선보이며 30홈런을 돌파한 그는 기존 연봉 2천 5백만 원에서 9천 9백만 원으로 3배 가까이 올랐다.
뒤를 이어 이성규가 117% 인상된 1억 3천만 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2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구자욱(30홈런), 김영웅(30홈런 이상), 박병호에 이어 팀 내 홈런 4위를 차지했다. 삼성의 장타력 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점이 계약에 반영됐다.
연봉 인상률 3위는 윤정빈이었다. 그는 기존 3천 7백만 원에서 7천 4백만 원으로 100% 인상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내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이재현도 연봉 50% 인상 혜택을 받았다. 그는 1억 4천만 원에서 2억 1천만 원으로 상승하며 주전 내야수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삼성은 2025시즌을 앞두고 젊은 타자들이 본인의 가치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거포 자원들의 연봉이 대폭 상승하면서 팀 공격력 강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삼성 선수단은 이번 주부터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