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황희찬 2026년 까지 완전 이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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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황희찬 2026년 까지 완전 이적 합의

또 다른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탄생이 되었다. 그 주인공은 황희찬 선수이다.
그의 울버햄튼 시작은 임대 시작이었다. 약 5개월 만에 그의 실력을 입증받아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완전 영입을 했다.
지난해 8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으로 이적을 했고 그는 데뷔 경기에 데뷔골을 기록하면서 확실한 각인을 시켜주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 1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총 985분을 뛰었고 울버햄튼 주전급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프리미어리그와 영국 생활 적응에도 문제없었다.
울버햄프턴은 이적료를 밝히지 않았으나, 1천670만 유로(약 225억8천만원)를 라이프치히에 지급한 것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추정한다.
금방 주전으로 도약한 황희찬은 7라운드 뉴캐슬전에서는 멀티골을 폭발했고, 9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도 골맛을 봤다.
황희찬은 구단 자체 '9월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중순 브라이턴전에서 허벅지를 다쳐 현재 전열에서 이탈해 있지만, 회복에 전념했고 팀 훈련에서 실전 감각을 올리고 있다.
황희찬은 구단과 인터뷰에서 "좋은 감독과 훌륭한 동료들이 있는 팀에서 2026년까지 뛰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울버햄튼의 구성원들이 많은 것을 도와줬기에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왓포드와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던 순간도 돌아봤다. 그는 "골을 넣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EPL에서 뛰겠다는 내 꿈이 실현된 경기였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끝으로 "매 경기마다 새로운 도전이었다. 득점뿐만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울버햄튼을 위해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