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폭발! KIA 타이거즈, 삼성에 10-4 대승으로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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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폭발! KIA 타이거즈, 삼성에 10-4 대승으로 3연승 질주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타선의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며 3연승을 기록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0차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KIA는 이 승리로 54승 2무 35패의 성적을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경기는 초반부터 홈런포가 터지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먼저 KIA는 2회 말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안타와 도루로 득점 기회를 잡은 후, 변우혁의 2타점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3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삼성은 3회 초 이재현의 역전 3점 홈런으로 3-3 균형을 맞췄다.
4회 초 KIA는 장맛비로 인해 한차례 중단된 경기가 재개된 후, 다시 타선이 불을 뿜었다. 변우혁의 2루타와 박찬호의 적시타로 리드를 되찾은 KIA는 최원준의 추가 적시타로 2점을 더해 5-3으로 앞서갔다.
5회 말에도 KIA는 소크라테스와 김선빈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하고, 변우혁과 최형우, 서건창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더 보태며 9-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 말에는 김도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해 10-3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8회 초 이성규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허용되지 않았다. KIA의 불펜 투수들은 안정적인 투구로 삼성의 반격을 막아냈다.
이번 승리로 KIA는 3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삼성은 2연패에 빠지며 48승 2무 42패로 주춤했다. KIA는 다음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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