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조커 확실한 이강인 결승골 프리킥 도움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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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조커 확실한 이강인 결승골 프리킥 도움 기록하다.
마요르카는 8일 스페인 마요르카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22-2023시즌 스페인 라 리가 16라운드 맞대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마요르카에 복귀한 이후 지난달 21일 3부 리그 레알 우니온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2라운드(1-0 승)와 31일 헤타페와의 리그 15라운드(0-2 패)에 연이어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강인 대신 베다트 무리키 짝으로 아마트 은디아예가 배치됐다. 은디아예는 속도를 더했다. 다니 로드리게스와 이니고 루이즈 데 갈라레타가 전진해 빌드업을 주도했다. 마요르카는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바야돌리드 반격도 거셌는데 안토니오 라이요 수비를 중심으로 잘 막아냈다.
이강인을 벤치로 내린 마요르카의 공격은 좀체 풀리지 않았다.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은 후반 17분, 결국 다니 로드리게스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했다.
경기장을 밟은 이강인은 제 기량을 펼쳤다. 특히 이강인의 정밀한 킥이 투입되자 마요르카의 슈팅이 나왔다.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킥이 유독 날카로웠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거의 끝나갈 무렵 마요르카는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이강인은 왼발로 문전에 있던 동료를 향해 프리킥을 정확히 올렸다. 이강인의 프리킥은 파블로 마페오를 스친 뒤 아브돈 프라츠의 헤더골로 연결됐다.
그러나 압돈 프라츠가 헤더를 하기 전에 다른 동료 머리를 스친 것으로 판단돼 이강인의 도움으로는 기록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 중앙 수비수 안토니오 라이요(7.7점) 다음으로 높은 7.2점을 받았다.
한편 스페인 매체 레레보는 최근 '이강인이 90%의 확률로 레알 마요르카를 떠날 것 같다. 행선지가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다. 두 개 리그로 좁혀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혹은 네덜란드 리그'라고 보도했다. 뒤이어 이강인에게 관심 있는 구단이 애스턴 빌라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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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막 까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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