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투수 주권 월드베이스볼 중국 대표팀으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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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투수 주권 월드베이스볼 중국 대표팀으로 뛴다
KT의 불펜 투수 주권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국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3일 이강철 KT 감독은 "어제 주권이 중국 대표팀 선수로 뛰고 싶다고 요청해 승락했다"며 "주권의 뜻을 존중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주권은 이날 구단을 통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WBC는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시즌도 열심히 준비하고 WBC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흔쾌히 허락해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주권이 WBC에 나서는 건 2017년 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에도 중국 대표팀으로 뛴 그는 호주전 선발로 나와 3이닝 3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주권은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두고 있으며 중국에서 태어났다. 2005년 한국으로 건너와 2007년 귀화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부모님의 국적 또는 출생 국가 출신에 따라서 출전 국가를 선택할 수 있다.
주권은 신생팀 우선 지명으로 2015년 KT에 입단한 뒤 2019시즌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로 발돋움했다.
2020시즌 KBO 리그에서 31홀드를 잡아내며 홀드왕에 오르기도 했던 주권은 지난 시즌 58경기에 출전해 15홀드를 잡아냈다.
한국과 중국은 호주, 일본, 체코와 함께 WBC 1라운드(풀리그) B조에 편성됐기에 주권이 한국전에 출전할 수도 있다. 1라운드는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되며 한국과 중국은 다음 달 13일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
주권의 출생 국가를 몰랐던 사람들은 또 한 명의 한국을 배신한 스포츠 스타가 나왔는가 하는 생각을 들게 했을지 모른다. 아무래도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의 실력이 월등하기 때문에 코치 및 귀화선수가 많이 중국으로 넘어간다.
주권 입장에서는 한국의 실력이 너무 높기 때문에 꿈의 무대 출전이 어려울 수 있으니 중국 국적을 통해서 국제 대회 경험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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