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지 한화 FA 선수들에게도 외면 당하는 냉혹한 현실

 FA 선수들은 얼마나 더 많은 계약을 따낼수 있을까를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 선수들도 돈도 중요하지만 가능한 우승을 할수 있는 즉 전력이 높은 상위권 팀으로 가기를 희망하게 될 것이다. 

 이런 점을 보았을때 한화에게는 다소 불리한 점이 있다. 하지만 과연 이번 FA 시장에서는 달라질수 있는 모습을 볼수 있을까 주목이 된다.

 2018 시즌 3위로 가을야구 경험을 했던 한화는 그 후 항상 리그 꼴찌에 머무르며 가을야구와는 점점 더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한화는 여러차례 팀 리빌딩과 색깔을 바꾸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감독을 교체해보고 선수를 보강해보고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아직은 갈길이 멀어 보인다. 

 하지만 이번 수베로 감독이 부임을 해서 조금은 긍정적인 결과도 있다. 이들은 수비 시프트라는 전략을 갖고 나오면서 상대 타자의 타구 방향을 미리 예측을 하고 수비를 배치를 해서 공격을 막아내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다. 

 그리고 한화는 이번 시즌 선두 1위와의 승차가 25.5 경기로 줄어들었다는 게 매우 긍정적인 모습을 볼수 있게 되었다. 

 한화는 외국인 코칭스태프들과 감독을 통해서 선수들을 다양하게 기용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무래도 외국인 스태프들은 한국 선수들에게 색 안경을 끼지 않고 동등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다. 

 자연스럽게 선수들에게도 경쟁심이 생기며 신예 선수들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이런 부분이 과거와 많이 달라진 한화의 모습이었다.

 기존 멤버의 선수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스타 플레이어 즉 FA에 선수를 잘 영입을 해서 팀 분위기를 바꾸는 방법도 매우 좋은 방법중 하나이다. 

 이번 FA에는 최대어들이 많이 나오게 된다. 특히 외야수 부분에 솔깃한 선수들이 나오게 된다. 하지만 현실은 그 선수들이 하위권 팀을 선택할지가 의문이다. 

 특히 지난해 한화는 정수빈을 데리고 오기 위해서 컨택을 했던적이 있다. 한화 구단에서 선정된 최대 투자 금액은 40억원이었다. 하지만 두산은 총액 56억원으로 정수빈의 마음을 돌린적 있었다.

 과연 한화는 이번 FA 시장에서 어떤 결정을 해서 어떤 선수를 영입하게 될지 궁금해지며, 최대어를 잡기 위해 큰 금액을 투자할수 있을지 관점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