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앳', 김연경 선수 관련 악의적 보도에 강력한 대응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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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앳', 김연경 선수 관련 악의적 보도에 강력한 대응 표명
스포츠 마케팅 매니지먼트 회사인 '라이언앳'이 소속 선수인 '배구 여제' 김연경을 향한 악의적인 보도와 관련하여 강경한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16일에 라이언앳은 "최근 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되고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예정하고 있다"라며 밝혔습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일부 매체에서는 김연경을 공격하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해당 매체는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인터뷰를 통해 한 선수의 언행을 비판하였는데, 실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김연경을 겨냥한 내용이었습니다.
라이언앳은 "관련 기사의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해당 매체가 포함된 어떠한 인터뷰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매체에 대한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당사는 2020년부터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속 선수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인신공격 등의 내용을 담은 악성 댓글 및 게시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연경은 2022-2023 시즌을 마친 뒤 흥국생명과 FA(자유계약 선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녀는 여자부 보수 상한선인 7억 7500만 원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김연경은 대부분의 시간을 해외에서 보내면서도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선수입니다. 이번 계약은 그녀에게 있어 생애 첫 FA 계약이었습니다. 김연경은 2022-2023 시즌에는 34경기(129세트)에 출전해 669점을 기록하며 공격 성공률 45.76%로 활약하였습니다. 그녀는 득점 5위와 공격 성공률 1위의 기록을 세우며 팀의 정규 리그 1위와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