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 강등 위기에 처해... 선수 매각으로 재정 타개를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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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강등 위기에 처해... 선수 매각으로 재정 타개를 모색
레스터 시티 축구 클럽은 7년 전, 레스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놀라운 업적을 이루며 '신화'를 썼습니다. 당시 레스터는 단 두 시즌 만에 동화 같은 우승을 차지하였고, 23승 12무 3패(승점 81점)의 기록으로 2위 아스널을 10점 차로 앞서고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그 후로도 레스터는 꾸준한 경쟁력을 보였으며, 2019-20시즌에는 리그 5위에 올라 상위권 팀들을 위협하였고, 2020-21시즌에도 5위에 자리하여 유럽 축구 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꿈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8위에 위치하여 여전한 경쟁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레스터 시티에게 강등을 피할 수 없는 시즌이었습니다. 시즌 초부터 팀은 부진을 겪었고, 끝까지 강한 경쟁을 펼쳤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쟁자' 에버턴에게 승점 3점을 내주어 역전패를 당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7년 만에 레스터는 2부 리그로 강등되었으며, 이로 인해 다가올 시즌에는 큰 재정 타격을 받을 전망입니다.
레스터 시티는 이러한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수 매각을 불가피하게 고려해야 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선수들이 레스터를 떠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중에서도 '에이스' 제임스 메디슨의 이적이 가장 주목됩니다. 메디슨은 현재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이지만, 여러 차례 이적 의사를 밝히며 여름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 훗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등 여러 구단과 연관되고 있으며, 레스터도 자금 조달을 위해 메디슨을 가장 먼저 매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뿐만 아니라, 유리 틸레만스 역시 이적 가능성이 크게 떠오르고 있으며, 찰라르 쇠윈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이미 확정되었습니다. 또한 조니 에반스, 다니엘 아마티, 라이언 버틀랜드, 파피 멘디, 아요제 페레스도 계약 만료가 임박하였으며, 윌프리드 은디디 또한 매각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레스터 시티는 이를 통해 재정적인 안정을 되찾고자 합니다. 그러나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들의 이적은 클럽의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재건의 과정에서 큰 도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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