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박해민, 갈등 인한 아쉬움... '팬들과 동료들에게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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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박해민, 갈등 인한 아쉬움... '팬들과 동료들에게 죄송하다.
LG 트윈스의 박해민 선수는 최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권영철 주심과의 갈등으로 인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경기는 연장 12회까지 이어졌고, 박해민은 12회 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올랐습니다.
상대 투수 정우람의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스트라이크존보다 낮다고 판단한 박해민에게 권영철 주심은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박해민은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였고, 이후에도 아쉬운 아웃을 당했을 때 헬멧을 던지며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권영철 주심이 LG 더그아웃으로 다가가면서 갈등이 발생하였습니다. 박해민은 주심에게 "누가 고생 안 한다 했어요? 왜 쳐다보시는데요. 제가 쳐다봤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경기 관계자들이 두 사람을 분리하여 상황을 진정시켰습니다.
박해민은 다음날 한화전에서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박해민은 경기 도중 발생한 갈등과 허물어지는 모습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는 "나는 선수로서 경기를 이기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 그러나 만원 관중이 있는 경기장에서 그런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하고 동료들에게도 미안하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박해민은 자신이 스트라이크인지 볼인지 판단하는 능력이 부족한 타자로서, 이번 상황에서도 스트라이크로 판정받았을 때 볼로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타구가 직선타로 연결되었을 가능성이 있었고, 이는 팀에 추가 득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해민은 이러한 상황에서 자제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자기비판을 했으며,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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