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전설 사비 에르난데스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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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전설 사비 에르난데스가 돌아온다.
바르셀로나의 전성기 시절 팀에서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던 사비가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그는 올해 41세의 나이로 알 사드의 감독을 맡고 있다. 그는 아직 알 사드와의 계약 조항이 남아 있지만 바르셀로나 구단 측은 위약금을 지불하고 사비를 데리고 온다고 말했다.
사비는 199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부터 시작을 했다. 2015년까지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고 있다.
그는 패스 마스터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767경기 85골 184도움을 기록했다. 그와 함께 중원을 책임 지던 이니에스타와의 패스는 엄청난 창조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은퇴 시점에는 그는 카타르 알 사드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은퇴를 하였다. 그 뒤 바로 감독을 맡아서 팀을 운영했다. 그는 첫 감독이 되던 시즌에 리그 36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면서 리그 우승 경험도 해봤다.
사비의 바르셀로나 감독직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상상을 해봤을 것이며 예상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시간이 생각보다 더 빨리 찾아오긴 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문제와 함께 선수단이 대거 이탈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팀의 성적에도 좋지 않은 내용을 보여주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로날드 쿠만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을 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답지 않은 초라한 경기 내용을 보여주며 4승 3무 3패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사비는 바르셀로나 감독을 맡는 조건으로 3가지 조건을 요구하였다.
첫 번째 알 사드에서 함께 팀을 운영하던 코칭스태프를 다 함께 데리고 오기를 희망하였으며, 팀 부상 빈도가 잦기 때문에 의료진 개선, 그리고 겨울 이적시장에 윙어 영입을 요구하였다.
사비가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서도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빨리 예전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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