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황제' 김연경의 KOVO 컵 출전, 통영까지도 달려가는 팬들의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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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황제' 김연경의 KOVO 컵 출전, 통영까지도 달려가는 팬들의 열기
배구계의 '황제' 김연경이 출전하는 2024 통영·도드람 컵 프로배구대회(KOVO컵)에서 또다시 '김연경 열풍'이 불고 있다. 김연경이 소속된 흥국생명은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김연경이 나서는 경기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다.
통영은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고 인구도 적어 관중 동원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지역임에도, 김연경의 경기는 예외다. 특히 9월 30일 김연경이 일본 아란마레와 첫 경기를 치르는 날은 예매 시작 하루 만에 전석이 매진되었고, 10월 2일과 4일 경기 역시 예매 창이 열리자마자 '1분 만에' 매진됐다.
이번 KOVO 컵 여자부는 흥국생명을 포함한 8개 팀이 참가하며, 각 팀이 전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김수지를 제외한 나머지 주전 선수가 대폭 바뀐 만큼, 김연경과 새로운 멤버들의 호흡이 어떻게 맞을지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우승 멤버들을 유지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으며, 도로공사는 강소휘 영입으로 공격력이 강화된 만큼,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를 모은다.
KOVO 컵을 통해 각 팀의 전력 변화와 김연경의 활약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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