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진만 감독 “팀도 살고 나도 살았다…이제 목표는 플레이오프 돌풍”
본문
☆ 안녕하세요!! 무분별한 먹튀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와 같은 피해를 방지하고, 
삼성 박진만 감독 “팀도 살고 나도 살았다…이제 목표는 플레이오프 돌풍”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SSG 랜더스를 꺾고 마침내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랐다.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박진만 감독은 선수단의 투혼을 극찬하며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삼성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SSG를 5-2로 제압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 삼성은 2015년 이후 10년 만에 가을야구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며 구단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이날 경기의 결정적 승리 요인은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였다. 후라도는 7이닝 2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SSG 타선을 잠재웠다.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투구 감각을 뽐낸 후라도는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SSG 타선을 꽁꽁 묶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후라도가 포스트시즌 초반 흔들림이 있었지만 오늘은 진짜 1선발다운 투구를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위기 때마다 영건 배찬승과 이호성이 잘 막아줬다. 팀도 살리고 나도 살렸다”고 웃으며 젊은 투수들에게도 공을 돌렸다.
승부는 2-2로 맞선 8회에 갈렸다. 삼성 타선은 외국인 거포 르윈 디아즈의 투런 홈런으로 균형을 깨더니, 이어 등장한 이재현이 쐐기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극적인 백투백 홈런으로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것이다.
박 감독은 “디아즈는 최근 타격감이 떨어졌었지만 정말 중요한 순간에 홈런을 때려줬다. 홈런왕다운 한 방이었다”고 극찬했다. 또 이날 경기를 앞두고 ‘키 플레이어’로 지목했던 이재현의 활약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2점 차와 3점 차는 완전히 다르다. 이재현의 홈런이 팀 분위기를 완전히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삼성은 이번 시리즈에서 선발진이 긴 이닝을 소화하며 불펜진 부담을 덜어준 점이 승리 요인이었다. 박 감독 역시 “모든 투수가 자신들의 역할을 확실히 했다. 팀워크가 돋보였다”고 자평했다.
삼성의 다음 상대는 플레이오프에서 기다리고 있는 한화 이글스다. 한화는 올 시즌 막강한 선발진과 조직적인 야구로 정규리그를 호령했다. 박진만 감독은 한화를 경계하면서도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화는 선발진이 강한 팀이다. 투수진을 공략해야 승산이 있다. 우리가 먼저 흔들면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최원태 또는 헤르손 가라비토를 놓고 마지막 고민에 돌입한 상태다. 후라도가 4차전에서 등판하며 휴식일이 부족한 만큼, 두 투수 중 한 명이 중책을 맡게 될 전망이다.
10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 삼성의 가을은 이제 시작이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푸른 피 사나이들이 플레이오프에서도 뜨거운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에서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