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이대로 간다면 가을야구는 어렵다.

 샌디에이고 에이스 투수가 몰락을 하자 팀의 승률도 많이 떨어지고 있다. 샌디에이고 에이스 투수는 다르빗슈이다. 그가 지금은 슬럼프에 빠진듯하다.

다르빗슈는 2일 애리조나와의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에이스답지 않은 투구를 보여주면서 3회에 조기 강판이 되었다. 그는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완벽하게 무너졌다. 그는 평균자책점이 3.80에서 4.0까지 치솟게 되었다. 

 다르빗슈는 지금 현재 선발 7연패를 하고 있다. 마지막 승리는 6월 22일 LA다저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2달째 승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후 10경기 출전을 하면서 단 한번의 승리도 챙기지 못하며 오히려 7연패를 하면서 체면을 구기고 있다. 퀄리티스타트는 2차례밖에 없다. 

 그가 지금 이렇게 슬럼프에 빠지게 된 배경에는 부상도 있다. 그는 지난 7월 엉덩이 통증을 느꼈고 8월에는 허리에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 후 26일 부상자 명단에서 제외되고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을 했지만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실점을 하면서 아직 완벽한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았음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연승을 이어 가기 위해서 에이스 다르빗슈를 내세웠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최하위 팀인 애리조나에게 3-8로 패배를 하게 되었다. 

 이날 패배로 샌디에이고는 71승 63패 기록으로 다시 내셔널릭 3위로 내려앉았다. 2위 신시내티와는 승차가 0.53경기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성적도 좋지 못하다. 지난 10경기에서 4승 6패 성적을 거뒀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 핵심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그중에 선발 투수 에이스 다르빗슈도 포함이 되고 있다. 선발이 부활을 해야 팀의 성적도 같이 올라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