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국내 최초 두 시즌 연속 득점&어시 1위를 할 것인가

 허훈은 이미 국내 농구 스타 선수이다. kt의 1옵션이기도 하다. 허훈이 팀에 있고 없고 차이는 많이 날수밖에 없다.

 그는 팀 전체를 지휘하는 야전 사령관이고, 승부를 매듭지을 수 있는 해결사다. 허훈은 이미 팀과 KBL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선수가 되었다.

 허훈이 장점은 자신의 공격을 하면서 상대 팀 공격 흐름을 읽고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파악하고 움직이는 선수이다. 그는 이미 득점과 어시스트 부분에서 1위의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다.

 허훈은 2019-2020 시즌 한 경기 9개 연속 3점 슛 성공을 달성했고 한 경기에서 20득점 20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쉽게도 2019-2020 시즌은 코로나 때문에 일찍 시즌이 중단되었지만 허훈은 MVP를 받기도 했다.

 허훈은 계속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해 주고 있다. 2020-2021 시즌에서도 그는 득점과 어시스트 부분에서 1위를 달성했다.

 허훈은 두 시즌 연속 MVP를 받을 수도 있었으나 송교창이 MVP를 받으면서 아쉽게 두 시즌 연속 MVP를 받지는 못했다.

 그리고 또 하나 아쉬운 점은 2019-2020 시즌에도 국내 선수 득점 1위와 어시스트 1위를 기록할 수 있었으나 평균 득점으로 허훈(평균 14.9점) 송교창(15.0점)으로 0.1 차이로 안타깝게 송교창에게 득점 1위를 내어주었다.

 비록 1위는 못했지만 허훈의 기량은 매우 좋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는 아직도 성장 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그의 기록이 더욱더 기대가 된다.

 2021-2022 시즌에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팀에 외국 용병 캐디 라렌-마이크 마이어스가 합류했기 때문에 팀 전력 보강도 막강해졌다.

 KT는 공격 패턴이 다양하게 될 것이다. 아쉬운 점은 다양한 득점 루트 때문에 허훈의 득점 상황이 많이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 팀 입장에서는 이런 팀의 루트는 매우 상대하기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만약 이번 시즌 역시도 허훈이 득점 1위와 어시스트 1위를 한다면 국내 가드 최초 두 시즌 연속 득점과 어시스트 1위를 하게 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