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생애 첫 20-20 도전! 키움의 주장, KBO 역사를 다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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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생애 첫 20-20 도전! 키움의 주장, KBO 역사를 다시 쓰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캡틴’ 송성문이 데뷔 이후 첫 20홈런-20도루 고지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2일 수원 KT전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송성문은 시즌 14홈런-10도루로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
올 시즌 초반 부진에도 불구하고, 5월 타율 0.345, 6월 0.314를 기록하며 완벽하게 반등한 송성문은 홈런 페이스도 뜨겁다. 특히 6월 말 삼성전 3연속 홈런은 그가 어떤 타자로 성장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현재까지 84경기에서 14홈런을 기록 중인 송성문은 단순 계산으로 시즌 24홈런도 가능한 상황. 지난해 19홈런을 치며 아쉽게 놓친 20홈런-20도루 달성의 꿈에 성큼 다가섰다.
도루에서도 그는 ‘성공률의 사나이’다. 2023년부터 도루 34연속 성공, 실패가 없다. 지난 5월엔 30연속 도루로 1997년 이종범의 기록(29개)을 넘기며 KBO 신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에도 10도루를 기록 중이며, 한 번도 실패한 적 없다.
리그에서 10도루 이상에 실패 0회를 기록 중인 선수는 단 3명뿐. 송성문은 그중 한 명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홈런과 도루 모두 대폭 향상된 수치를 기록하며 전천후 클럽의 리더로서 위엄을 뽐내고 있다.
2024년 시즌 종료까지 60경기 가까이 남은 상황에서 송성문은 커리어하이 경신은 물론, KBO 사상 손에 꼽히는 ‘20-20 내야수’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