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지, '무상 트레이드'로 현대건설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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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지, '무상 트레이드'로 현대건설 입단
현대건설 구단이 KGC인삼공사에서 활약했던 고민지를 조건 없는 트레이드로 영입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미 양 구단이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민지는 백업 리베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젊은 선수로 기대됩니다.
고민지는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 지명을 받고 IBK기업은행 알토스에 입단한 후, 2017년에 인삼공사로 이적하여 2022-2023 시즌까지 6시즌 동안 활약했습니다. 고민지는 자신의 이적소식을 전하며 인삼공사 팬들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2021-2022 시즌과 2019-2020 시즌 모두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을 때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조기 종료되는 불운을 겪었으며, 그 결과 우승에 실패하였습니다. 하지만 2022-2023 시즌에는 개막 15연승을 달성하는 등 압도적인 시즌 초반을 보냈으며, 김다인 세터, 야스민 베다르트, 양효진, 이다현 등의 주요 선수들이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하면서 전반적인 팀의 수준은 매우 높았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야스민의 부상 이후에는 흔들리기 시작하였고, 시즌 후반에는 김연견 리베로마저 부상을 당하면서 이기는 날보다 지는 날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결과적으로 플레이오프에서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단 2경기 만에 봄 배구 일정을 마쳤습니다.
인삼공사의 고민지는 청소년 대표팀에서 리베로로 뛰며 수비에서 뛰어난 재능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기업은행에서 입단한 후 인삼공사로 트레이드되어 대부분의 프로생활을 인삼공사에서 보냈으며, 공격에서도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인삼공사는 공격수 유망주들을 영입하면서 고민지의 입지가 작아졌고, 무릎 부상 역시 고민지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였습니다. 2022-2023 시즌에는 주전 리베로 노란이 부상을 당하면서 고민지는 리베로로 변신하여 세트당 3.09개의 디그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습니다.
한편 인삼공사는 주장 이소영의 부상으로 결장이 확실시되고,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와의 재계약이 무산되었으며, 고민지의 이적까지 발생하여 전력 손실이 예상됩니다. 리베로 포지션에서는 부상으로 고전한 노란 리베로의 건강 유지가 더욱 중요해졌으며, 2022-2023 시즌 여자부 최초 리베로 신인왕에 선정된 최효서의 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