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혁 포수 소신 발언 "포수 정말 힘들다, 타자들 주의해 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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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혁 포수 소신 발언 "포수 정말 힘들다, 타자들 주의해 줬으면"
NC 다이노스의 포수 박세혁이 경기 도중 외국인 타자 길레르모 헤레디아의 배트에 맞아 머리를 다쳐 출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5월 9일, 박세혁은 NC 다이노스의 4번째 경기에서 KT 위즈와 대결하며 6번 포수로 출전하였습니다. 경기는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렸으며, 박세혁의 역할은 팀을 이끌어 승리로 이끄는 것이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박세혁은 팀을 위해 몸을 던지며, 1회 말 파울 플라이를 잡아내고, 3회 말 희생번트를 성공하였습니다.
이후 5회 초 좌익수 땅볼 안타부터 6회 초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9-3으로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8회 말 주자 1, 2루에서 우익수 뜬공 안타를 때리며 3안타를 기록하고, 시즌 타율을 .183에서 .215로 끌어올렸습니다.
작년 11월에 NC 다이노스와 최대 46억 원(390만 달러)의 자유계약을 맺고 새로운 스타팅 포수로 떠오른 박세혁은 4월 14일 인천 SSG와 경기 중에 길레르모 헤레디아의 백스윙으로 머리를 크게 다쳐 응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박세혁은 10일간의 치료를 거쳐 4월 25일 광주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복귀하였으나, 이후 7경기에서 1안타만을 치며 .045의 열약한 타율을 기록하며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5월 9일 경기 이후, 박세혁은 자신이 핑계를 대고 있는 것 같지만, 복귀 이후 균형감이 맞지 않았고 준비 부족으로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세혁은 이전에 얼굴에 투구를 맞아 안와골절 수술을 받았고, 최근에는 머리를 다시 다쳤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공에 대한 트라우마는 아직 극복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박세혁은 포수가 힘든 포지션임을 이야기하며 타자들과 포수의 동업자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모두가 함께 선수 생활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포수는 공을 많이 맞기 때문에 부상이 잦은 포지션 중 하나이며, 그만큼 경기에서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관중들과 관계자들에게도 상기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야만 우리 야구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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