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박동원 FA 이적 보상 선수로 김대유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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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박동원 FA 이적 보상 선수로 김대유 선택
KIA는 "LG와 FA 계약을 맺은 박동원의 이적 보상 선수로 투수 김대유를 지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김대유는 2010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18번으로 넥센에 입단한 뒤 SK, KT, LG를 거쳐 5번째 팀을 찾았다.
박동원이 A등급에 속하는 만큼 LG는 보상 선수 1명과 해당 선수의 전년도 연봉(3억 1천만 원)의 200%를 내주거나 전년도 연봉의 300%를 KIA에 내줘야 했다.
어느 정도 예상되던 결과다. 올해 KIA는 믿음직한 좌완 불펜이 없어 필승조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마무리 정해영부터 전상현, 장현식까지 모두 우완 투수였다.
김대유는 부산고를 졸업하고 2010년 넥센에 입단한 뒤 SK와이번스와 KT 위즈를 거쳐 2020년부터 LG에서 활약했다.
LG에서는 구원진 핵심으로 성장했다. 2021년 개인 시즌 커리어 하이인 24홀드를 올린 뒤 올해도 59경기에 나서 2승 1패 13홀드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왼손 투수인 김대유는 구위와 무브먼트가 뛰어나 좌타자뿐만 아니라 우타자 상대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면서 "접전 상황에서 등판할 수 있고, 1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불펜 요원으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김대유는 광주에 대해 두 가지 이야기를 했다. "광주는 아마 정이 많고 음식이 많은 것을 의미하는 것 같았다. KIA에 이적하는 선수들은 한결같이 "팀 분위기가 엄격할 줄 알았는데 아니다. 동료들끼리 너무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좋다"라고 말한다. 그만큼 서로를 잘 챙겨주는 정이 있다.
또 하나는 "광주구장 마운드가 좋다 잠실구장보다 높은 것 같다. 훨씬 나에게는 좋다. 그래서 광주에서 던지면 성적이 좋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김대유의 챔피언스필드 성적은 4경기에서 11타수 2안타 무실점,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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