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오승환, 한국시리즈에만 기대…삼성, PO에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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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오승환, 한국시리즈에만 기대…삼성, PO에서 빠진다
삼성 라이온즈가 3년 만에 가을 야구에 복귀했지만, 이번 플레이오프(PO)에서는 베테랑 마무리 오승환 없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오승환은 그동안 삼성의 포스트시즌에서 뒷문을 지키는 역할을 해왔으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력 문제와 구위 회복이 늦어지며 이번 PO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삼성 관계자는 8일 "오승환이 아직 정상 구위를 회복하지 못해 PO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며, "2군에서 계속 훈련 중이지만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삼성은 PO에서 좋은 성과를 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경우, 오승환의 몸 상태를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오승환은 올해 6월까지 1승 4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2.48로 좋은 성적을 냈으나, 7월 이후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며 부진을 겪었다. 시즌 후반 2군으로 내려가 몸을 회복하고 퓨처스리그에서 투구를 이어갔지만, 박진만 감독은 그의 복귀 시기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은 오승환뿐만 아니라, 어깨 부상으로 인해 회복 중인 외국인 선발 투수 코너 시볼드(28) 역시 PO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시볼드는 시즌 중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으로 팀에 기여했으나, 어깨 통증으로 인해 PO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삼성은 정규 시즌 2위를 차지하며 오는 13일부터 준 PO 승자와 5전 3승제로 PO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