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속출에도 리그 4위…SSG, 위기 속 단단해진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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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속출에도 리그 4위…SSG, 위기 속 단단해진 저력

개막을 앞두고 팀의 에이스 미치 화이트와 간판타자 최정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며 시즌 초반부터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여기에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는 낭종 제거 여파로 약 6주간 결장했고, 대체 타자 맥브룸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주전 포수 이지영, 외야수 하재훈, 오태곤도 차례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진과 불펜의 주요 전력인 문승원과 서진용도 아직 돌아오지 못한 상태다.
이처럼 전력 공백이 심각했지만, SSG는 신예들의 활약으로 위기를 버텼다. 김건우와 전영준이 선발진에서 제 몫을 했고, 불펜도 꾸준히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중심 타선 역시 최정과 에레디아가 복귀하면서 점차 힘을 되찾고 있다.
이숭용 감독은 “어금니를 꽉 물었다”는 표현으로 현재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전력 누수가 컸던 만큼 시즌 초반은 버티는 데 집중했고, 여름 이후 반등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 일정 부분 성공했다는 평가다.
다만 SSG는 여전히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 상위권과의 격차는 크지 않고, 연패 한 번이면 순위가 급락할 수도 있다. 실제로 5일 삼성전에서는 타선의 침묵과 수비·주루 실수로 1-3 패배를 당했다. 필승조를 아끼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었지만, 경기 초반부터 좀 더 집중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매 경기를 소중히 여겨야 할 시점이다. 안도의 순간은 끝났고, 진짜 반격은 지금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