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예은 부담 덜자"… 성수연·이여명, 백업 전쟁 돌입
본문
☆ 안녕하세요!! 무분별한 먹튀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와 같은 피해를 방지하고,
"허예은 부담 덜자"… 성수연·이여명, 백업 전쟁 돌입
지난 시즌 KB스타즈는 박지수의 이탈로 인해 하위권이 예상됐지만, 단단한 수비와 빠른 트랜지션, 과감한 외곽 슈팅으로 정규리그 4위를 기록했다. 그 중심에는 리그 최고의 가드로 성장한 허예은이 있었다. 그는 2년 연속 베스트5에 선정됐고, 정규리그 평균 37분 44초, 플레이오프에선 무려 39분 27초를 뛰며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혹사 수준의 출전 시간은 분명한 부담이었다. 이에 김완수 KB 감독은 비시즌을 통해 허예은의 부담을 덜어줄 백업 가드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감독이 눈여겨보는 선수는 성수연과 이여명이다.
성수연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패스 능력을 갖춘 가드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동료를 살리는 시야도 강점이다. 그는 “예은 언니의 백업 자리가 비어 있다(웃음). 그래서 그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며 “비시즌부터 몸을 만들며 슛 능력과 안정감을 키우려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여명 언니는 핸들링이 좋고, 나는 패스가 강점이다. 각자의 장점을 살려 경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여명은 빠른 발과 슈팅 능력을 앞세운 득점형 가드다. 그는 “허예은은 정말 좋은 선수지만, 나는 다른 스타일로 팀에 변화를 주고 싶다”며 “슈팅과 득점력이 강점이고, 부상 이후 떨어진 스피드는 회복 중이다. 패스 능력도 더 키우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두 선수는 선의의 경쟁자이자 동료다. 서로의 장점에 대한 존중도 잊지 않았다. 성수연은 “여명 언니는 슈팅이 정말 좋다. 볼이 나가는 힘 자체가 다르다”고 말했고, 이여명은 “수연이는 패스를 잘하고 수비도 열심히 한다. 농구 이해도가 높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제 두 선수를 시험할 무대는 퓨처스리그다. 실전에서의 활약이 곧 기회를 결정짓는다. 성수연은 “퓨처스리그는 정말 중요하다. 몸을 잘 만들어 내가 가진 모든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고, 이여명은 “한국에서 많이 못 뛰었기에 기대가 크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