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세계 최고 연봉 축구선수 10명 중 8명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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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세계 최고 연봉 축구선수 10명 중 8명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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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 연봉 축구선수 10명 중 8명,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소속 확인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오일 머니로 세계 스타들을 자국 리그로 유인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이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축구선수 10명 중 8명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소속임이 밝혀졌다. 이러한 현상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상당한 오일 자원을 기반으로 축구 스타들을 유치하고 있는 결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가 연봉 1위를 차지했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흡을 맞춘 두 선수는 소속팀에서 1억 7200만 파운드(약 2935억 원)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네이마르(알 힐랄)와 은골로 캉테(알 이티하드)는 8600만 파운드(약 1467억 원)의 연봉을 받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세계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축구선수 상위 4명 모두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음으로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6000만 파운드(약 1023억 원)의 연봉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음바페는 순위 내에서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일한 선수로 꼽혔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연봉 3900만 파운드(약 665억 원)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에서의 활약을 마치고 미국에서의 선수 생활을 시작한 메시는 선수 경력의 새로운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연봉 3400만 파운드(약 580억 원)를 받는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와 조던 헨더슨(알 에티파크)은 공동 7위를 차지했다. 리야드 마레즈(알 아흘리)는 연봉 3000만 파운드(약 511억 원)로 9위에, 칼리두 쿨리발리(알 힐랄)는 연봉 2600만 파운드(약 443억 원)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조사 결과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막대한 자금 투입과 축구 스타들의 이적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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