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양현종 칭찬 쏟아진 괴물 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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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양현종 칭찬 쏟아진 괴물 신인
기아타이거즈 1차 지명 투수 이의리가 연습경기 첫 등판에서 어마어마한 신고식을 했다. 야구 관계자와 팬들은 이의리의 실력에 감탄을 하게 되었다.
이의리는 광주 기아 챔피언 스피드에서 열린 1, 2군 연습경기에서 3회 초 1군 화이트 팀 2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팬들이 이의리에게 깜짝 놀라게 된 이유는 이날 이의리 직구 최고 속도가 148km까지 기록했고 계속해서 140km 대를 기록하며 직구를 꽂아 넣었다.
이날 기아 특별 중계 해설로 나선 서재응 퓨처스 투수코치는 2번째 투수로 나서는 선수들은 실제 정규 리그 5선발 경쟁을 한다고 보면 된다면서 이의리가 기아 1군 선발 투수진의 5선발 후보에 대해서 언급을 했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기아에 1차 지명을 받은 이의리는 동기 장민기, 선배 김유신 등과 함께 지난해까지 팀의 에이스였던 양현종 지금은 메이저리그로 이적을 했지만 양현종의 빈자리를 채울 차세대 스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범 경기에서 이의리는 선두타자 박민을 초구부터 빠른 직구로 승부를 걸었다. 첫 투구부터 그의 직구는 146km 속도를 보여주며 신인치곤 매우 당찬 공격 피칭을 하였다. 그렇게 해서 박민과 황윤호를 연속 뜬공으로 아웃 카운팅을 잡고 다음 김영환 타자와의 대결에서는 7구까지 피칭을 하다 결국에는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날은 연습 피칭으로 하루 최대 15개 피칭을 채우면서 이닝을 마무리하고 내려왔다.
4회 마운드에 다시 오른 이의리는 최정용을 헛스윙 삼진을 유민상, 장영석 또한 뜬공으로 아웃 카운터를 잡았다. 그리고 이날 경기 최대 피칭 30개를 약속대로 채우고 홍상삼으로 교체되었다. 이날 중계는 유튜브로 중계를 하였는데 양현종 역시도 이날 경기를 시청을 했다. 양현종은 이날 이의리의 피칭을 보고 신인 치곤 너무나 어마어마하게 잘 던지네요 너무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쳐 보인다며 이의리의 피칭에 대해서 감탄하는 댓글을 달았다고 했다.
이의리의 피칭을 면밀하게 살펴보기 위해서 중계 중임에도 불구하고 말수도 줄어든 서재응 코치는 이의리는 3월 초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페이스가 빠르다. 지금 이의리의 공 평균 속도는 146~147km인데 이의리의 공 끝은 매우 좋아 보인다. 이의리의 직구는 회전수가 좋아서 타자들이 타이밍은 잡지만 볼 회전력이 너무 좋아 배트가 밀리는듯한 모습이 보인다고 서재응 코치의 칭찬도 이어졌다.
그리고 이의리의 성실함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였다. 이의리는 캠프에서 봤을 때도 훈련에 성실히 임하고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인다운 모습이지만 그의 하고자 하는 의지는 돋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의리의 성격은 조용하며 차분한 선수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첫 연습경기 등판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실전에까지 경기력이 영향을 보일 것이다. 오늘 이 같은 등판은 자신감을 많이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의리는 이날 연습경기에서 150km에 가까운 빠른 공을 던지며 가능성을 한껏 끌어올렸으며 이날 연습경기를 통해서 이의리의 부족한 점을 찾을 수도 있었다 그것은 스트라이크와 볼의 격차가 너무 크다는 것이다 직구의 속도는 매우 높게 찍히나 제구에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남은 기간 동안 이점을 잘 보안을 한다면 정규 시즌 신인왕을 꿈꿔볼 수도 있을 만큼의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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