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 농구 30일 개막 미리 예상해 보는 우승 팀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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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 농구 30일 개막 미리 예상해 보는 우승 팀은 어디일까
여자 프로농구 2022~2023 시즌이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5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한국 여자 농구 연맹은 24일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 센터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시즌 여자 프로농구 미디어데이’를 열고 올 시즌 우승 후보와 MVP 후보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구단 선수 전원과 팬, 미디어 관계자들 대상으로 한 우승 팀 투표에서는 압도적인 투표로 우리은행이 뽑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여자 프로 농구 간판스타 김단비를 자유계약 선수로 영입을 하게 되면서 팀 전력이 더 올라갔다.
그다음 표를 많이 받은 팀은 KB가 뽑혔다. 대한민국 여자 농구 최고의 센터 박지수가 7월 공황장애 진단을 받으면서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다. 그래도 그들의 전력은 아직까진 건재하다고 판단이 되었다.
한편 김완수 KB 감독은 이에 대해 "지수는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고 주치의와 상담을 하며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비시즌 때 다른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기 때문에,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이 되면 가장 흥미 있고 설레는 부분은 선수들의 이적이다. 올해 WKBL은 3번의 빅 이슈가 있었다. 바로 김단비의 아산 우리은행 이적, 그리고 김소니아가 보상 선수로 인천 신한은행으로 향한 것, 마지막으로 WNBA 리거 키아나 스미스의 용인 삼성생명 입단이었다.
새 시즌이 개막이 된다면 새로운 이적생들이 얼마나 같은 팀 선수들과의 케미를 보여줄지 와 개인 능력으로 경기를 풀어 나가며 팀 분위기를 정말 바꿔 버리는 부분을 관전 포인트로 생각해도 되겠다.
그리고 KB가 박지수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새 에이스로서 제 역할을 해줄 것이 유력한 강이슬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분발이 절실하다. 특히 지난 시즌 박지수와 강이슬에 이어 KB에서 세 번째로 많은 득점(10.96점)을 올렸던 김민정이 이번 시즌 KB의 '2옵션'으로 활약해 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하나원큐는 한때 WKBL 정상을 노리던 강호였지만 주축 선수들의 이탈 속에 추락했다. 지난 시즌에는 단 5승에 그치면서 꼴찌에 머물렀는데, 김도완 감독의 리빌딩으로 에이스 신지현과 김애나까지 품에 안으면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아직 여자 배구에 비해서 여자 농구는 관심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여자 프로 농구에도 많은 관심이 생기고 경기 관람객도 많이 늘어나면서 더욱더 많은 발전이 되기를 바란다.먹튀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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