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이번 시즌 최고의 가성비 타자가 되었다.

 롯데의 전준우는 이번 시즌 올해 최다 안타 타이틀을 차지 했다. 시즌 마지막까지 이정후, 강백호와의 치열한 경쟁이 있었지만 끝까지 유지를 잘하면서 영광을 차지하였다.

 하지만 전준우의 뼈아픈 과거가 있다. 그것은 바로 지난 2020시즌 FA 신분으로 4년 총액 34억에 계약을 했다. 계약금 12억, 연봉 총액 20억, 옵션 총액 2억으로 계약을 하게 되었다. 그는 2023 시즌까지 연봉은 5억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전준우의 올해 기록은 매우 높다. 그는 투자 대비 효율이 최고의 가성비 특급 선수로 뽑히고 있다. 

 올해 FA 시장에는 거물급 선수들이 많이 나오게 된다. 그러면서 시장 가치가 높게 오르고 있는데 100억이라는 금액이 입에 오르고 있다. 

 만약 1년 뒤 전준우가 지금 상황에 FA 신분이 되었다면 그의 몸값은 어땠을까? 전준우는 이번 시즌 너무 좋은 활약을 해줬다. 그렇기 때문에 뭔가 조금 아쉬움이 남는 그의 계약이다. 

 전준우는 경찰청 복무를 마치고 다시 풀타임 경기를 시작한건 2017년부터 2019까지, 3시즌 동안 리그 타자들 가운데 타율 3위, 최다안타 4위, 홈런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기록은 매우 좋게 나오고 있다. 

 전준우가 FA 신분이던 시절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다. 일부 구단이 전준우를 영입하려 초반에 물밑 작업을 했지만 빠르게 손을 뗐다. 그는 어쩔수 없이 롯데 잔류를 선택했어야 했다. 

 그의 공격적인 부분은 다들 인정은 하지만 수비 불안 요소 때문에 쉽게 컨택이 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당시 전준우를 대형 매물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높은 계약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전준우는 그런것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주장으로써 팀에 좋은 본보기가 되려고 노력을 한다. 몸값이 높은 선수들에 비하면 비록 아쉽지만 그는 본인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