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자배구 대표팀, 브라질에서 한국에 1-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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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자배구 대표팀, 브라질에서 한국에 1-3 패배
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1주 차 4차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1-3(19-25, 25-23, 16-25, 18-25)으로 패했다.
이번 패배로 태국은 한국의 VNL 30연패 탈출의 희생양이 되었다. 또한, FIVB 랭킹이 13위에서 14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태국은 이번 대회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1차전에서는 미국에 1-3으로 패배하고, 2차전에서는 세르비아에 0-3으로 완패했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던 캐나다전에서도 1-3으로 패했다.
태국은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25-23으로 승리한 2세트를 제외하면, 단 한 번도 세트 득점 20점을 넘기지 못했다. 찻추온 목스리가 17점, 위파위 시통이 15점, 하타야 밤렁숙이 11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강소휘(22점), 박정아, 정지윤(각각 16점) 트리오의 벽을 넘지 못했다. 팀 지표 역시 공격 55-59, 블로킹 8-12, 범실 25-13으로 밀렸다.
태국 국가대표 아포짓 스파이커 타나차 쑥솟은, "이번 결과는 우리에게 매우 힘든 것이다. 1주 차 동안 어떤 경기도 이기지 못했고,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이제 다가오는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태국은 최하위 불가리아와 함께 4패, 15위로 1주 차 일정을 마쳤다. 2주 차 일정은 중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28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31일 프랑스, 6월 1일 중국, 6월 2일 브라질과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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