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살아있는 전설 푸홀스 전격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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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살아있는 전설 푸홀스 전격 은퇴 선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1일 "전설적인 선수 푸홀스가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은퇴 서류에 사인하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마무리했다"라고 전했다.
푸홀스는 이미 "2022시즌이 끝나고 은퇴하겠다"라고 선언했다.
그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10대 시절에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2001년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빅 리그에 뛰어든 푸홀스는 올해까지 22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통산 3차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11차례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2차례 골드글러브, 6차례 실버슬러거도 수상했다.
2006년과 2011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2011년을 끝으로 세인트루이스를 떠난 푸홀스는 LA 에인절스, LA 다저스에서 지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와 1년간 250만 달러(약 30억 원)에 계약을 맺었고, 시즌 후 은퇴를 예고한 바 있다.
특히 LA 에인절스 시절에는 굴욕적인 성적을 거두기는 했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는 전설로 남아있다. 그의 등번호 5번은 팀의 영구결번으로 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푸홀스는 올 시즌 10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0 24홈런 6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5를 기록했다.
특히 개인 통산 700홈런(703홈런)을 채우며 배리 본즈(762개), 행크 에런(755개), 베이브 루스(714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푸홀스의 명예의 전당 입성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부분이다. 메이저리그에선 은퇴 후 5년이 지나면 후보가 될 수 있다.
MLB 닷컴은 "푸홀스가 선수 경력을 마무리했다. 이제 명예의 전당이 위치한 쿠퍼스타운 입성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푸홀스가 처음 입회 자격이 주어지게 될 2028년, 그의 명판이 쿠퍼스타운에 걸린 장면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KBO 리그에서도 전설 이대호가 은퇴를 했다. 메이저리그 역시도 또 하나의 전설이 은퇴를 하게 되었다. 이 선수들이 한창 전성기 시절 야구를 즐기던 야구 팬들에게는 매우 아쉽겠지만 또 다른 전설의 탄생을 위해서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새로운 출발에 대해서 응원을 해줘야 한다. 먹튀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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