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는 10년 전에도 대단한 선수였다" - 문성민,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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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는 10년 전에도 대단한 선수였다" - 문성민,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도전
2024-25시즌 V-리그를 앞둔 현대캐피탈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일본 남자배구 대표팀을 지휘하던 필립 블랑 감독이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감독으로 합류하며 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블랑 감독은 8월 중순 팀에 합류할 예정이며, 그동안 파비오 스토르티 코치가 블랑 감독과 소통하며 훈련을 이끌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새로 영입했다. V-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레오나르도 레이바(레오)와 202cm의 중국 출신 덩 신펑이 그 주인공이다. 레오는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포지션을 오가며 뛰어난 해결사 역할을 해왔고, 이번에 V-리그 세 번째 팀으로 현대캐피탈에 합류했다.
팀의 최고참 문성민은 레오와의 재회를 반기고 있다. 그는 “레오랑 같이 V-리그에서 뛴 지 10년 더 된 것 같다. 그때도 대단한 선수였고, 지난 시즌에도 OK 금융그룹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그런 선수가 우리 팀에 와서 매우 기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오는 현재 휴가 중이며, 선수단 복귀 시점에 맞춰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문성민은 덩 신펑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팀에 잘 융화되고 있다. 신장, 공격력, 서브, 리시브 모두 뛰어나다. 이번 시즌에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새로운 스타일의 배구를 준비하고 있다. 문성민은 “선수 구성뿐만 아니라 코치진도 모두 새로워졌다. 새로운 것을 배우며 재미있게 훈련하고 있다. 기본적인 수비와 2단 연결, 볼 플레이를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새로운 스타일의 배구를 보여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문성민은 팀 내 최고참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는 “정신적 지주였던 여오현 코치님이 떠나고, 박상하 선수도 KB손해보험으로 이적했지만, 최민호 선수가 중간에서 고참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코트에서도 리더 역할을 잘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팀에 보탬이 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치고 싶다"라고 밝혔다.
문성민은 최근 국제배구연맹(FIVB) 코치 코스 레벨 1을 수료하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선수로서 커리어를 길게 이어나가기보다는 제2의 인생을 생각해야 한다. 선수들을 가르치는 것도 매력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 배우며 성장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성민은 “또 다른 현대캐피탈이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 구성이 잘 갖춰졌다. 외국인 선수도 검증된 선수이고, 국내 선수들도 뛰어나다. 이번 시즌 KOVO 컵과 V-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팬분들도 배구장에 찾아와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기대되는 시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