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브렌트퍼드 원정에서 충격적인 무승부…김지수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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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브렌트퍼드 원정에서 충격적인 무승부…김지수는 결장

맨체스터 시티가 브렌트퍼드 원정에서 후반 막판 실점으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김지수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출전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에서 맨시티는 3-2-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엘링 홀란을 원톱으로,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필 포든이 공격의 핵심으로 출전했다. 브렌트퍼드도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으며, 김지수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브렌트퍼드는 전반 20분 미켈 담스가르드와 요안 위사를 앞세워 날카로운 공격을 전개했으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맨시티도 전반 23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날카로운 크로스와 홀란의 헤더로 반격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결국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 맨시티는 사비뉴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후반 22분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필 포든이 뛰어들며 왼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가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후반 33분, 필 포든이 또 한 번 역습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0으로 리드하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하지만 브렌트퍼드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7분 마스 뢰르슬레우의 크로스를 요안 위사가 아케의 실수를 틈타 마무리하며 추격골을 터트렸다.
추가시간 2분, 브렌트퍼드는 또 한 번 맨시티의 수비를 흔들었다. 크리스티안 뇌르가르드가 헤더로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경기는 2-2로 종료되며, 맨시티는 승점 3점을 눈앞에서 놓쳤다.
이날 김지수는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끝내 출전하지 못하며 결장했다. 김지수는 브렌트퍼드 소속으로 꾸준히 1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로 수비진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2-0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후반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두 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특히 후반전 실점 장면에서 수비수들의 판단 미스가 반복되며,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는 큰 숙제가 남게 됐다.
한편, 브렌트퍼드는 맨시티를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보여주며 값진 승점 1점을 따냈다. 김지수는 이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다음 경기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맨시티는 이날 무승부로 인해 선두 경쟁에서 중요한 승점을 잃었고, 브렌트퍼드는 강팀을 상대로 다시 한번 저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