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비르츠 영입 총력…'2000억' 투자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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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비르츠 영입 총력…'2000억' 투자 감수
바이에른 뮌헨이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할 계획이다.
독일 매체 TZ는 “뮌헨이 비르츠 영입을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선수와의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500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뮌헨은 이에 개의치 않고 전력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뮌헨은 기존 선수들의 급여 조정도 불사할 전망이다.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뮌헨은 레로이 자네의 연봉을 2000만 유로에서 1300만 유로로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만약 자네가 이를 거부할 경우, 구단은 그 자금을 비르츠 영입에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2003년생 독일 국가대표 비르츠는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특히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이끈 핵심 멤버로, 분데스리가에서 뮌헨의 독주를 깨뜨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현재 비르츠의 시장가치는 1억 4000만 유로(약 2197억 원)로 평가되며, 향후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뮌헨이 그를 영입할 경우,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김민재, 마누엘 노이어와 함께 ‘무적 군단’을 구축하게 된다.
팬들은 “뮌헨이 다시 독주 체제를 구축할까?”, “유럽 대항전에서도 압도적인 전력을 갖출 것”이라며 비르츠의 합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비르츠가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레버쿠젠은 큰 전력 손실을 입게 되고, 뮌헨은 역사상 세 번째 ‘유러피언 트레블(UCL, 리그, FA컵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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