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이해란, BNK 썸 꺾으며 팀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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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의 이해란, BNK 썸 꺾으며 팀 승리 견인
용인 삼성생명이 부산 BNK 썸을 60-43으로 꺾으며 정규리그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 프로농구 경기에서, 삼성생명의 이해란과 키아나 스미스는 각각 14득점 6리바운드, 15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해란은 “직전 경기에서 패배 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다. 오늘은 독기를 품고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박스아웃과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난 경기에서 부족했던 점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오늘 그 결과가 나왔다”라고 평가했다.
최근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와 배혜윤의 2 대 2 플레이를 중심으로 공격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 이해란은 “두 언니들이 주 득점원이다. 나는 빈 공간에서 기회를 노리거나 리바운드에 집중하려고 한다”라며 팀플레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체력 부담에 대한 질문에는 “부담은 있지만 맡은 역할에 책임감을 갖고 있다. 공격보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더 집중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자신의 경기력을 묻는 질문에 이해란은 “100점 만점에 50~60점”이라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더 발전해야 한다”라는 각오로 팀의 더 높은 목표를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다.
이해란과 키아나 스미스의 활약으로 선두권을 추격 중인 삼성생명은 이번 승리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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