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 농구 에이스 김단비 우리은행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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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 농구 에이스 김단비 우리은행 이적
인천 신한은행은 2022년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상처를 입었다. 원 클럽 플레이어이자 에이스였던 김단비(180cm, F)가 신한은행을 떠났기 때문이다. 계약 기간 4년에 2022~2023 시즌 연봉 총액 4억 5천만 원의 조건으로 아산 우리은행과 계약했다.
김단비 선수는 명실상부한 WKBL 최고의 플레이어다. 프로 통산 평균 12.6득점, 5.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에는 평균 19.3득점, 8.8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를 활용하지 않는 WKBL에서 김단비 선수 정도의 스텟을 기록할 수 있는 특급 선수는 거의 없다고 봐야 된다.
김단비와 오랜 시간 함께 했던 김아름(174cm, F)은 지난 9일 오후 훈련 종료 후 “아직은 실감이 안 난다. 단비 언니가 이 시기에는 대표팀에 자주 나가 있었기 때문이다. 시즌 직전에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질 것 같다"라며 김단비의 부재를 이야기했다.
여자 농구 최고의 포워드인 김단비가 프로무대 진출 후 첫 번째 이적을 택했다.
지난해 하나은행에서 KB로 이적을 택했던 강이슬에 이어 최고 대어급 선수가 우승후보팀으로 이적을 택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 선수는 여자 프로농구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이자 우리은행이 다시 한번 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데 꼭 필요한 선수이다. 이번 FA 계약은 구단과 선수 모두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이번 FA 계약 체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에 따라 김단비의 보상 선수로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으로부터 김소니아를 지명했다. 루마니아 출신 김소니아는 2018~2019시즌 식스 우먼상을 수상했고, 2020~2021시즌 만개한 기량을 보여주며 베스트 5로 선정됐다.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소니아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16.8점에 8.2리바운드를 기록할 정도로 탁월한 활약을 펼친 우리은행의 에이스였다. 김단비의 지난 시즌 활약상(평균 19.33점·8.75리바운드)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