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외국인 선수로 호주 출신 스테퍼니 와일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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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외국인 선수로 호주 출신 스테퍼니 와일러 영입
지난 1일에 개최된 2024~2025시즌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드래프트에서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마지막 7순위로 호주와 독일 이중국적을 가진 아웃사이드히터인 스테퍼니 와일러(28)를 선발하며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GS칼텍스는 오프시즌에 강소휘가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하면서 보상으로 최가은을, 그리고 한다혜가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하면서 보상으로 서채원을 선발한 바 있습니다.
이영택 감독은 아시아쿼터 지명이지만 외국인 선수급의 전력 보강을 위해 와일러를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와일러를 "큰 신장에 블로킹 능력이 인상적이며 리시브 능력도 나쁘지 않다"고 평가하면서 "팀에 충분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와일러는 호주 출신이며, 호주에서는 V리그가 아주 수준 높은 리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V리그에서 뛸 수 있게 돼 감사하고 흥분된다"며 "V리그에서 뛴 선수가 3명인데, 좋은 플레이로 V리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선수들 중 하나로 추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와일러는 오프시즌에는 비치발리볼 선수로도 활약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는 "호주의 겨울 시즌에 비치발리볼로 감각을 유지했다. 지난 두 시즌은 인도어 배구에서만 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GS칼텍스는 강소휘의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와일러로 충분히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영입을 통해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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