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제임스 네일, 시즌 후반기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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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제임스 네일, 시즌 후반기의 과제
KIA 타이거즈의 제임스 네일은 2024 시즌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시즌 초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었던 그는, 최근 몇 경기에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그의 시즌 성적은 인상적이다. 21경기에서 123이닝을 던져 9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하고 있다. 타고투저 시즌에서 2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네일은 최고 속도 150km를 넘는 싱커와 좌우 타자 모두에게 위력을 발휘하는 스위퍼를 주무기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후반기에는 성적이 다소 하락했다. 전반기 1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던 그는, 후반기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09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특히 후반기 피안타율이 0.297로 상승하고, 피 OPS도 0.756으로 증가하면서 평범한 외국인 투수로 보일 수 있는 지표를 나타냈다.
7월 26일 키움전에서 네일은 5이닝 동안 8개의 안타를 맞고 5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구속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제구가 흔들리며 가운데로 몰리는 공이 많아졌고, 특히 좌타자에게 강한 면모가 약해졌다.
KIA는 현재 2위 LG와 5경기 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한국시리즈 직행을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네일이 강력한 1선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현재 네일의 투구 내용이 불안정한 것은 정규 시즌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1선발이 흔들리면 시리즈 전체의 전략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KIA의 이범호 감독은 네일의 로테이션 유지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로테이션만 잘 돌아줘도 고맙다"라는 감독의 말처럼, 현재 선발진의 상황에서 네일의 꾸준한 등판은 중요하다. 특히, 네일의 경기에 수비 실책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있으며, 투심과 스위퍼의 스핀 영향으로 내야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네일에게 휴식을 주는 것도 고려 중이나, 현재 두 명의 선발 투수(이의리, 윤영철)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휴식을 제공하기는 쉽지 않다. 네일 자신도 던지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혀, 감독은 그를 믿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규 시즌을 높은 순위로 마무리한다면, 네일에게도 충분한 휴식 기간이 주어질 것이다. 이는 네일의 집중력을 회복시키고, 더 강한 투구를 기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KIA와 네일이 시즌 후반과 포스트시즌에서 이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