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쓴맛 본 이정후 "실력 키우고 일본에 배울 건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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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쓴맛 본 이정후 "실력 키우고 일본에 배울 건 배우자"
이정후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소속팀에 합류해 새로운 분위기로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이정후는 이번 대회 결과를 놓고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변명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음 목표가 ‘일본전 설욕’ 등 단편적으로 흘러가면 안 된다는 생각이다.
이정후는 “대회를 통해 우리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내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다시 느꼈다"라며 “그저 일본을 꺾는 것이 다음 목표가 돼서는 안 된다. 3년 뒤에 다시 대회가 열린다면 준비 기간 동안 우리 스스로 실력을 키워나가는 게 중요하다. 우리 스스로 더 발전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천하의 이정후도 한일전을 앞두고 떨려서 같은 팀 동료 선배 이용규에게 전화를 건 사연이 화제다. 일본 팬으로 가득 찬 도쿄돔의 위압감은 겪어본 사람만 알 수 있을 거다.
이정후는 “이전에도 말했지만 일본 투수들의 공은 정말 처음 보는 공들이었다”라며 “그만큼 투수들이 강력한 공을 던졌다. 한국도 좋은 투수들이 많지만 타석에서 느껴지는 공 끝, 공의 힘이 달랐던 것 같다. 그리고 제구력도 확실히 코너 구석구석으로 잘 던졌다”라고 일본 투수들의 수준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정후는 “일본이 매년 국가대표 소집을 하는 반면 우리는 국제 대회가 있을 때만 소집한다”라며 “대표팀 친선경기 같은 걸 만들어주면 선수들이 가서 열심히 뛰고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정후의 발언에는 어느 정도 일리가 있어 보이는 발언이다. 적어도 선수들이 이런 긴장을 덜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은 한국야구위원회에서 대표팀이 치르는 국제 대회, 축구로 치면 A매치를 더 많이 만들면 된다.
한편 김하성과 함께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다르빗슈 유는 이정후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뛰게 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정후는 한일전에서 다르빗슈를 만나 두 번째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정후도 "댓글을 남겨줘 고맙다. 메이저리그에서 함께 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메이저리그 1선발로 뛰고 있는 선수가 그런 글을 남겨줘 동기부여도 되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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