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윤나고황손도 힘 못 써…타선 부진에 5할 승률마저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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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윤나고황손도 힘 못 써…타선 부진에 5할 승률마저 붕괴

한때 상위권 도약을 꿈꿨던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또다시 가을야구 문턱에서 멀어질 위기에 놓였다. 악몽의 12연패에서 벗어난 뒤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6위까지 추락했으며, 5위 KT와 격차는 1.5경기까지 벌어졌다.
롯데의 부진 원인 중 하나는 타선이다. 후반기 팀 타율 .239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고, 9월 4경기에서는 팀 타율 .200으로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캡틴’ 전준우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빠진 것도 타선의 힘을 빼앗았다.
하지만 문제는 단순히 전준우의 부재에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도중 전준우 공백을 메우며 성장했던 ‘윤나고황손’(윤동희·나승엽·고승민·황성빈·손호영) 5명 모두 올 시즌 기대만큼 뚜렷한 성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 윤동희: 지난해 141경기 타율 .293 14홈런 85타점 → 올해 86경기 타율 .279 7홈런 45타점
- 고승민: 지난해 120경기 타율 .308 14홈런 87타점 → 올해 109경기 타율 .278 4홈런 41타점
- 나승엽: 지난해 121경기 타율 .312 7홈런 66타점 → 올해 94경기 타율 .235 8홈런 42타점
- 황성빈: 지난해 125경기 타율 .320 4홈런 26타점 51도루 → 올해 68경기 타율 .257 1홈런 18타점 23도루
- 손호영: 지난해 102경기 타율 .317 18홈런 78타점 → 올해 88경기 타율 .245 4홈런 36타점
부상과 공백기도 있었지만, 외야 담장을 낮추는 구단의 장타력 강화 계획과 달리 선수들의 장타력은 전반적으로 감소하며 계획과 엇박자를 보였다.
롯데는 지난해 ‘윤나고황손’의 성장을 바탕으로 내일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팀 공격을 이끌어야 할 핵심 선수들의 부진이 이어지며 결정적 순간에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몇몇 선수만이라도 반등에 성공했더라면 롯데의 현재 순위는 달라졌을지 모른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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