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의 감독 선임 과정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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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의 감독 선임 과정을 폭로했다.
박주호는 8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력 강화위원회의 감독 선임 과정을 이야기했다. 박주호는 지난 5개월간 대한 축구 협회(KFA) 전력 강화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정해성 위원장으로부터 연락을 받으면서 전력 강화위원회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하며, 그동안 후보로 거론되었던 감독들에 대한 선임 불발 이유 등 상세한 비화를 공개했다.
위원들이 직접 감독 후보를 추천하기도 했는데, 박주호는 3명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그가 추천한 후보들은 스포르팅의 후벵 아모림, 캐나다 대표팀의 제시 마치, 바스코 세아브라였다. 박주호는 마치를 가장 적극적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치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한국에 대한 관심과 한국 선수들의 장점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치는 캐나다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고, 현재 코파 아메리카 2024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박주호는 국내 감독 후보군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이 과정에서 홍명보 감독의 선임 소식을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주호는 협회가 감독 선임 과정을 부드럽게 진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 비판하며, 팬들과 팀에게 과정이 투명하게 전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월 임시 감독 체제에 대해 박주호는 여러 후보 중 황선홍 감독이 선임되었음을 밝혔다. 그는 해외 사례를 봤을 때 23세 연령별 대표팀 감독이 임시로 맡는 것이 당연할 수 있지만, 동남아 팀을 잘 아는 감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주호는 감독 선임 과정이 투표로만 이루어졌다는 점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감독을 다수결로 정하는 것에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며, 감독 선임 시 장단점을 따져야 하는데 그런 과정 없이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점을 비판했다.
박주호는 내부 회의 내용이 외부로 유출되는 점도 언급했다. 회의 중이거나 회의가 끝나기도 전에 정보가 외부로 돌고 일반 팬들이 알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박주호는 지난 5개월간의 활동이 너무 허무하게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팀 감독이 선임되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 과정이 아쉽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걱정하며, 위원회의 필요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앞서 대한 축구 협회는 한국 축구 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홍명보 현 울산 현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임생 이사는 "협회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새로운 감독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까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