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내년 백정현 부활과 원태인의 성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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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내년 백정현 부활과 원태인의 성장이 필요하다
삼성 좌완 백정현은 올 시즌 부진과 불운에 시달렸다. 24경기서 4승13패 평균자책점 5.27로 좋지 않았다. 퀄리티스타트가 7회에 그쳤고, 피안타율은 0.302까지 치솟았다. WHIP도 1.53으로 좋지 않았다. 탈삼진 70개에, 사사구는 38개. 제구가 나빠졌다고 보다, 정타를 많이 내줬다고 봐야 한다.
삼성은 외국인투수 데이비드 뷰캐넌, 앨버트 수아레즈와 재계약했다. 뷰캐넌의 몸값이 소폭 삭감되긴 했지만, 기본적인 믿음은 강했다. 수아레즈는 올 시즌 백정현 이상으로 승운이 안 따른 투수였다. 투구내용만큼은 리그 최상위급이었다. 백정현만 부활하면 선발진 후미가 한결 강력해진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성적 향상을 위해 통 큰 투자에 나선다. 원태인은 오는 30일 개인 훈련을 위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떠난다.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하며 구속 향상에 큰 효과를 봤던 데스파이네가 고영표와 소형준에게 오프 시즌 훈련 장소 및 트레이너를 소개해줬고 소형준과 친분이 두터운 원태인도 참가한다.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지만 언제나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원태인은 "구속, 구위, 컨트롤, 이닝 소화 능력 등 모든 면에서 현재 능력보다 한 단계 향상하는 게 목표"라며 "훈련 강도가 워낙 세고 프로그램도 새롭다고 하던데 기대가 크다"고 했다.
2023년은 부활해야 한다. 백정현은 FA 계약 2년차다. 1년차 부진을 만회해야 한다. 원태인도 ‘영건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아야 한다. 젊은 선수들이 FA가 되기 전에 속속 장기계약을 맺고 있는 상황. 원태인도 후보로 꼽힌다. 단, 믿음을 줘야 가능한 부분이다.
한편 원태인은 내년 국가대표 승선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국제 야구 대회가 즐비하다. 정규리그에서는 물론 국제대회까지 좋은 활약을 펼치고자 선수들의 준비가 예년보다 더 바쁘게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라이온즈는 이번 FA 시장에서 단 한명도 영입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기존에 있던 멤버를 다 이적 시켜야 했다. 내년 9월말 치뤄질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리그 중단이 없을 예정에서 선수층이 두텁지 못한 삼성 라이온즈는 이 시기에 소속팀 선수가 대표팀 차출이 된다면 어떻게 잘 극복을 해나갈지 의문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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