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출루 왕 홍창기 주루 플레이 중 옆구리 통증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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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출루 왕 홍창기 주루 플레이 중 옆구리 통증 비상
홍창기는 26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뒤 2회 말 수비에서 문성주로 교체됐다.
홍창기는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고, 이어 김현수의 홈런 때는 홈도 밟았다. 2회에도 웨스 벤자민의 공을 쳤다. 비록 안타로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빠른 발을 이용해 병살을 피했고, 이때 3루에 있던 이상호가 홈에 들어왔다. 타점도 추가했다.
문제는 2회 발생했다. 1 사 1, 3루에서 2루 쪽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2루에서 선행주자 아웃 이후 병살을 막기 위해 전력 질주해 세이프 된 뒤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
결국 2회 말 수비 때 문성주와 교체돼 빠졌다. LG 구단 홍보팀은 “우측 옆구리 통증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아이싱 중이다”라고 전했다.
LG는 3-1로 승리하며 5연속 위닝에 성공했다. 경기 후 개인 짐을 챙기고 있던 홍창기는 ‘몸 상태가 어떻나’라는 질문에 “옆구리가 찌릿했다. 병원 검진을 가봐야 할 것 같다”라며 “3년 전에 반대쪽 옆구리를 다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미 홍창기는 타석에서 스윙을 휘두를 때 옆구리 통증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홍창기의 부상은 복사근 손상 의심이 되고 있으며 이 부위는 타자들이 흔히 다치는 부위다.
정밀 검사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만약 복사근 손상이 맞다면 홍창기는 엔트리에서 제외가 되며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을 해야 된다.
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니지만 홍창기의 올 시즌 실력을 본다면 홍창기의 부재는 팀에게는 아쉬움이 생기는 부분이다.
홍창기는 지난 시즌 출루 왕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첫 시즌 허리 부상으로 개막전 출전은 하지 못했지만 부상을 잘 회복하고 복귀를 해서 이번 시즌 이적을 한 박해민과 막강한 테이블세터 역할을 해주고 있었다.
홍창기는 시즌 성적은 타율 3할 1푼 5리 1홈런 32타점 46득점, 출루율 . 403, OPS .812를 기록 중이다. 타격 8위, 출루율 5위, 득점 5위에 올라 있다.
홍창기의 부재를 빠르게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홍창기는 회복에 집중을 해서 다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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