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거포' 박병호, 삼성 라이온즈 첫 경기에서 홈런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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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거포' 박병호, 삼성 라이온즈 첫 경기에서 홈런포 가동
'국민 거포' 박병호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첫날부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박병호는 29일 대구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회 말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박병호는 하루 전까지 KT 위즈 소속이었으나, 오재일과의 1 대 1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습니다. 트레이드 발표 직후 KT 선수단과 작별 인사를 한 후 직접 대구로 이동해 이튿날 삼성 선수단에 합류했습니다.
당초 박병호의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했습니다. 박병호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된 상태였고, 트레이드 작업이 진행되며 분위기가 요동쳤습니다. 하지만 삼성과 KT 간의 의견이 일치하면서 오재일과 박병호의 맞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박병호와 면담을 거친 후 그의 상태를 확인하고 키움전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시켰습니다. 박병호는 허리 부상 여파로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훈련에서 보여준 상태가 양호하다는 판단 아래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박 감독은 "훈련을 지켜보니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더라"라고 출전 결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2회 말 첫 타석 박병호는 1사 2루 상황에서 키움 선발 헤이수스와의 승부에서 큰 타구를 만들어냈습니다. 바깥쪽 낮은 코스로 들어온 공을 밀어 쳐 우측 담장 앞까지 보냈으나 뜬공으로 잡혔습니다.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된 선수치고는 훌륭한 스윙을 보여주었습니다.
4회 말 두 번째 타석 박병호는 2B1S 상황에서 낮은 코스로 들어온 120km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박병호의 첫 경기에서의 홈런으로, 팀의 장타 갈증을 해소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삼성은 박병호 트레이드를 통해 장타력을 보강하고자 했습니다. 외국인 타자 맥키넌은 출루 능력은 뛰어나지만 장타력에서는 약점을 보였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적격자로 박병호를 선택했습니다. 박병호는 첫날부터 홈런을 기록하며 삼성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냈습니다.
박병호는 경기 후 "솔직히 부담감이 없지 않았지만, 감독님께서 '몸 상태가 괜찮다면 경기 감각에 대해선 두려워하지 말고 (경기에) 나가는 게 맞다. 나가자'라고 하셔서 경기 전에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팬들은 박병호의 활약을 기대하며, 그의 장타력이 팀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