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빠진 NC 다이노스, 박민우의 복귀로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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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NC 다이노스, 박민우의 복귀로 반등 기대
NC 다이노스가 곧 천군만마와 같은 주전 2루수 박민우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
NC 다이노스는 개막 후 4월까지 20승 11패(승률 0.645)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KIA 타이거즈(21승 10패, 승률 0.677)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하지만 5월 들어 잠시 주춤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5월 25일까지 20경기에서 7승 12패 1무(승률 0.368)를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9위로 추락했다. 특히 최근 LG 트윈스와의 2경기에서 패배하며 3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NC는 지난 13일 주전 2루수 박민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박민우가 말소되기 전까지 NC는 23승 17패로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박민우는 올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143타수 43안타), 2루타 7개, 3루타 1개, 1홈런, 13타점, 21득점, 16도루(3실패), 18볼넷, 6몸에 맞는 볼, 27삼진, 장타율 0.385, 출루율 0.399, OPS(출루율+장타율) 0.784, 득점권 타율 0.259의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박민우의 부상은 어깨 회전근개 부분 손상으로 인해 약 2주간의 재활이 필요했다. NC 구단은 "박민우가 올 시즌 계속해서 어깨 관리 및 검진을 받았다"라며 그의 상태를 설명했다.
26일로 박민우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지 정확히 14일이 되었다. NC 감독 강인권은 25일 잠실 LG 전에 앞서 "박민우는 25일 저희 D 팀(재활·잔류 군)에서 연습 경기를 치른다. 한두 타석에서 세 타석 정도 소화할 예정이며, 이후 상태를 다시 체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민우의 복귀 예상 시기에 대해 "다음 주 초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고, 주말쯤을 생각 중인데 일단 26일 몸 상태를 다시 체크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박민우가 1군으로 돌아오면 NC는 공격과 수비에서 더욱 힘을 낼 전망이다. 잠시 주춤하고 있는 NC가 박민우의 복귀와 함께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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