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매너 플레이 캐롯 전성현 팬들 비난 여론 확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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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너 플레이 캐롯 전성현 팬들 비난 여론 확산 중
고양 캐롯 점퍼스는 27일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KT 소닉붐에 76-90으로 패했다.
논란의 장면은 2쿼터 종료 1분여를 앞두고 나왔다. KT의 정성우가 공을 스틸 한 후 속공을 나가던 상황에 뒤에서 쫓아오던 전성현이 공중에 뜨기 직전의 정성우를 그대로 뒤에서 밀어버렸다. 중심을 잃은 정성우는 크게 넘어지며 광고판과 충돌했다.
잘못 넘어졌으면 큰 부상으로도 이어질 수도 있었던 위험천만한 장면이었다. 다행히 정성우는 곧바로 몸을 일으켰으나 격분하여 전성현에게 다가가 항의했다. 하지만 전성현은 사과하지 않고 오히려 웃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성현의 이해 못 할 행동에 각 농구 커뮤니티가 한꺼번에 들끓고 있다. 파울의 과정과 이후 대처 모두 최악이었고 그러한 행동을 한 선수가 올 시즌 KBL 대표 선수 전성현이라는 점에서 실망과 분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열성 팬조차도 그의 플레이에 실망을 했다.
그러나 28일 연락이 닿은 전성현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정성우와 동선이 겹쳤고, 스텝이 꼬여 충돌을 막기 위해 반사적으로 손이 나갔다는 게 그의 의견이다.
전성현은 “기타 이유 막론하고 넘어지게 한 부분에 대한 사과를 했다. 성우는 내 파울이 고의가 아니고, 그렇게 반응할 일이 아니었던 것도 알았다. 하지만 경기 중 과열이 되어 있었고, 부상 복귀 후 첫 경기라 예민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때 먼저 보인 제스처에 대해 사과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리그 최고의 슈터로 꼽히는 전성현은 현재 경기당 19.89점(전체 2위), 3점 슛 4.03개(1위)를 기록하며 득점과 3점 슛 부문 각종 신기록을 수립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약체로 거론되던 신생팀 캐롯이 올 시즌 6강 진출 이상을 넘보는 돌풍을 일으킨 데는 에이스 전성현의 비중이 절대적이었다. 일찌감치 올 시즌 국내 선수 MVP는 전성현이라며 그에 대해서 찬사가 쏟아질 정도였다.
그러나 이런 실력이 좋은 선수가 비매너 플레이를 보여줬기 때문에 그는 팀의 패배는 물론이며 자신에 있어서 흑역사를 남기는 경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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