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불발, 김영웅의 올스타전 베스트 12 탈락 사유는?
본문
☆ 안녕하세요!! 무분별한 먹튀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와 같은 피해를 방지하고,
아쉬운 불발, 김영웅의 올스타전 베스트 12 탈락 사유는?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김영웅이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로 인해 많은 팬들이 그의 탈락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김영웅은 이번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드림올스타 3루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삼성 선수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김영웅은 109만 6976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베스트 12에는 발탁되지 못했다. 선수단 투표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팬 투표 2위였던 SSG 랜더스의 최정이 선수단 투표에서 159표를 받았고, 김영웅은 허경민(두산)과 함께 70표씩을 얻었다. 팬 투표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던 상황에서 30%의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단 투표에서 밀리면서 김영웅은 총점 30.31점을 기록해 최종 2위에 그쳤고, 최정은 35.71점으로 1위에 올라 '베스트 12'가 됐다.
김영웅은 프로 입단 3년 차인 올 시즌에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물금고 졸업 후 2022년 삼성의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을 받은 김영웅은 처음부터 거포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2년 차까지는 1군 콜업 기회에서도 기량을 완전히 보여주지 못했다. 올 시즌은 박진만 감독이 초반부터 김영웅에게 기회를 주었고, 그는 안정적인 출전 기회 속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개막 초반 연패를 거듭하며 침체됐던 삼성의 분위기를 김영웅이 상승세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영웅은 현재까지 1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구자욱과 함께 팀 내 홈런 공동 1위에 올라있다.
KBO가 24일 발표한 감독 추천 올스타 명단에서도 김영웅의 이름은 빠져있다. 드림올스타 내야수 중에서는 양석환(두산)과 손호영(롯데)이 발탁되었고, 삼성 선수들 중에서는 투수 이승현, 외야수 김지찬만 선정됐다.
김영웅이 아직 올스타전에 나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 기회는 감독 추천을 통해서라도 경험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찬스였다. 하지만 삼성이 이번 '베스트 12'에 이미 많은 선수들을 내보내는 상황이었다. 투수 원태인과 마무리 투수 오승환, 1루수 데이비드 맥키넌, 2루수 류지혁, 유격수 이재현, 지명타자 구자욱까지 6명이 베스트 12에 뽑혔고, 감독 추천 선수까지 포함하면 8명이 나선다. 나눔 올스타 KIA와 더불어 가장 많은 선수들이 나가는 팀이다.
포지션별 출전 선수 배분과, 올해 첫 풀타임을 뛰는 선수들에 대한 체력 안배 차원에서 명단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김영웅이 자연스럽게 제외됐다.
삼성의 차기 4번 타자로 확신을 심어준 김영웅은 이번에는 아쉽게도 올스타전 베스트 12에 선정되지 못했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팬들과 함께하는 순간을 기다리며, 김영웅은 앞으로도 더욱 눈부신 활약을 펼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