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현대 야구에서 보기 드문 한 시즌 400루타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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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현대 야구에서 보기 드문 한 시즌 400루타에 도전
뉴욕 양키스의 슈퍼스타 애런 저지가 현대 야구에서는 보기 드문 진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바로 한 시즌 400루타입니다.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거의 달성되지 않은 기록으로, 저지가 이를 이룰 가능성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애런 저지는 6월 17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26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보스턴 우완 선발 커터 크로포드의 2구째 86.8마일 커터를 끌어당겨 그린 몬스터를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발사각 45도, 속도 114.2마일, 비거리 380피트의 멋진 홈런이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저지는 시즌 타율 0.299(264타수 79안타), 26홈런, 64타점, 56득점, 49장타, 181루타로 다수의 부문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저지는 특히 홈런 부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거너 헨더슨과의 격차를 4개로 유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저지는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하면 시즌 말미에 396루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2022년의 391루타를 넘어서는 기록이며, 400루타 고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역사적으로 한 시즌 400루타를 기록한 선수는 29명에 불과합니다. 이 중 베이브 루스가 1921년에 기록한 457루타가 최고 기록입니다. 최근 기록으로는 2001년에 새미 소사가 425루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22년 동안 해당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없습니다.
저지가 400루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즌 내내 건강을 유지하며 2022년 못지않은 장타력을 뿜어내야 합니다. 현재 저지는 평균 타구 속도(96.7), 하드히트 비율(62.5%), 타석 대비 배럴 비율(15.6%)에서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는 충분히 가능한 목표입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저지와 함께 루타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로는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165루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바비 윗 주니어(162루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거너 헨더슨(161루타)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누구도 저지의 '파워'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런 저지가 한 시즌 400루타라는 진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대 야구에서 보기 드문 기록으로, 저지가 이를 달성할 경우 그의 커리어에 큰 업적으로 남을 것입니다. 팬들은 저지의 건강과 현재의 타격 컨디션이 시즌 내내 유지되기를 바라며 그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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