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새로운 리더, '주장 린가드'의 빛나는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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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새로운 리더, '주장 린가드'의 빛나는 활약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꺼내든 회심의 카드는 바로 '주장 린가드'였습니다. 올 시즌 서울에 둥지를 튼 린가드는 K리그 1에서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찼고, 그 결과는 인상적이었습니다.
김기동 감독은 "린가드가 배려심도 많고 내성적이다 보니 눈치를 많이 보는 느낌인데, (주장을) 좀 하고 싶어 하는 마음도 있는 것 같았다. 내가 먼저 선수를 쳤다. 어제 발표했다. 구심점 역할을 해줄 사람이 필요하고, 경험 많은 린가드가 주장을 해주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했다. 린가드가 표시는 안 내는데 기분은 나빠하지 않는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은 K리그 1 3연패를 노리는 울산 HD를 상대로 전반에만 2골을 헌납하며 어려운 출발을 했습니다. 센터백 권완규의 패스 실수를 울산의 주민규가 낚아채 골을 넣었고, 이어 이태석의 자책골로 2-0으로 뒤처졌습니다.
하지만 서울의 뒷심은 무서웠습니다. 김 감독의 교체 카드도 적중했습니다. 교체 투입된 최준과 임상협이 골의 전령사가 되어, 후반 6분과 31분에 각각 일류첸코의 골을 도우며 2-2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린가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리더 역할을 했습니다. 후반이 돼서야 한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그러나 그의 리더십은 팀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린가드는 "올 시즌에 실수도 많고, 자책골이 많은 게 운명처럼 느껴지지만 정말 좋은 배짱과 팀 캐릭터를 보여줬다"라며 "큰 실수였지만 그것도 울산 원정에서 0-2로 뒤지다 따라간 것은 엄청난 결과다. 서울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줬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김 감독은 린가드의 활약에 엄지를 세우면서 "승점 1점은 크지 않지만 장기 레이스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습니다. 반면 울산의 홍명보 감독은 "나를 포함해 선수단 전체가 반성해야 하는 경기"라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복귀 이적설에 대해 "뉴스를 잘 안 읽는다. 영국 미디어는 아무거나 만들어 쓴다. 서울과 이번 시즌 잘 헤쳐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실수를 줄여야 한다. 실수와 실점을 줄이면 된다. 경기는 잘하고 있다. 오늘 보여준 배고픔, 정신력을 꾸준하게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