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대표팀 세자르 감독 '팀 배구'의 중요성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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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대표팀 세자르 감독 '팀 배구'의 중요성을 강조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끄는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향후 운영에 대해 전했다.
11일, 부천에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세자르 감독 신년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당초 오는 14일 기자회견 예정이었던 세자르 감독은 최근 발생한 튀르키예 강진 참사로 인해 방한 일정을 앞당겼다.
지난 2021년 10월 스테파노 라바리니(이탈리아) 감독에 이어 여자배구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하게 된 세자르 감독은 부임 후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그 대표적인 이유는 한국 여자배구 간판스타 김연경이 은퇴를 했으며 그 외 양효진, 김수지 등 베테랑 선수들이 줄줄이 은퇴를 하며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시도했지만 아직은 시간이 많이 필요해 보였다.
이날 인터뷰를 통해서 세자르 감독은 "결과로는 쉽지 않은 한 해였다. 그러나 선수들이 대회를 이어가면서 성장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선수들의 레벨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이 추구해야 하는 방향도 설정했다. 그는 “국제 배구가 가고 있는 방향에 맞춰 한국 배구도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빠르고 파워 있는 배구가 국제적 흐름이라고 본다. 한국 팀도 빠르고 파워풀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체격, 기술, 전술적인 부분은 국제 흐름에 맞춰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대표팀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어떻게 생각을 하냐는 질문에는 "서브는 세계적인 수준이다. 블로킹은 약하지만, 수비력이 강하다. 국제적인 흐름에서 평가하자면, 공격적인 부분에서 많이 끌어올려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냐는 질문에는 "언제나 SNS 등을 통해 선수들과 소통을 하려 한다. 시즌에 방해가 되지 않게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이다. 이번 대표팀은 올림픽에 갈 수 있는 기회를 맞는 팀이다. 코치로 올림픽에 나가봤지만 감독으로 올림픽에 나가는 것도 나의 꿈이다. 경기는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끝까지 싸울 것이다. 결과가 이미 나왔더라도 경기가 남아 있다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선수들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마지막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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